빈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기형도-

달팽이 같은 사랑

느리게 사는 삶 자연을 느끼면서 도시적인 매력보다는 한적한 공간에서 느리게 느리게 살아가는 삶을 꿈꾸어봅니다 기술의 편안함 보다는 내가 개척해 가는 원시림 그대로의 노동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작은 생명이라도 소중함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았노라 말하고 싶습니다   빠르게 만나고 가볍게 헤어지고 아픈 상처를 누군가에게 짐어지게 하는 편의점의 사랑보다는 달팽이처럼 느리게 느리게 다가가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 Read more

공애 : 공개적으로 사랑을 구하다

마치 벼룩시장에 광고하는 기분이 드네요 사랑의 구애를 너무 숨기는 것 보다는 이렇게 공개적으로 광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고 그 많은 사람들 속에 나의 천사가 있을것 같아요 비밀스럽게 하는것 보다 오픈된 공간이라면 서로 예의를 가지고 더 좋은 분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리라 보네요   예전에 해외에 있을때 봤는데 작은 신문에도 펜팔란 같은 것이 … Read more

솔직하게 내면의 문을 열어보기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힘들때도 있지만 예쁘게 자라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삶에 감사함을 느끼곤 하네요 하지만 문득 허전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있는 것도 필요한데 그러고보면 나에게도 좋은 남편이 필요하긴 하죠 일이든 뭐든 혼자서도 잘해나가지만 연애는 언제나 그렇듯 쉽지 않네요   주위에선 아직 조금이라도 젊을때 짝을 만나라 하지만 내 상황이 이렇다보니 쉽게 맘을 … Read more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떠나시고 형제도 없다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퇴근 후에 아무도 없는 공허한 집 안 분위기 예전에 소박했던 평화로운 가족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몇번의 연애상대는 따뜻함이 전해지는 상대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야외 피크닉도 다닐수 있고 아이가 있다면 친구처럼 대해주고 책을 읽어주는 그런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한순간의 불같은 사랑보단 꺼지지않는 불꽃처럼 은은히 전달되는 … Read more